대만 중에서도 타이베이로 여행을 가실 때, 비행기 다음으로 고려하는 건 역시 호텔, 숙소죠! 특히나 공항 MRT, 기차 TRA, 고속철도 HSR, 버스 모두가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한 위치인 메인역(Taipei Main Station)으로 호텔을 잡는분들이 많은데요. 근처에 괜찮은 숙소 4가지를 추천해 드릴게요.

1. 시저 파크 타이베이(카이사르 파크 호텔)
가격은 1박에 12~15만 원이 평균이에요. 평점은 8.3 정도예요. 타이베이 메인역과 붙어있는 최상의 위치를 갖췄어요. 또한, 요즘 핫한 '대만 숙박지원금'도 사용이 가능한 곳이죠. 대만 여행 시 보통 버스를 이용하는데, 버스 정류장도 바로 앞이라 편해요. 단점이라 하면, 배정받은 숙소에 따라서 최악의 뷰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프런트에 항의해서 좋은 자리로 바꾸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방음이 아쉽고, 벌레가 있다는 후기도 있으니 참고하네요.
2. 리치 앤 프리 호텔 카이펑
가격은 1박에 12~20만 원이 평균이에요. 평점은 8.9점 정도예요. 2층 로비에 공용 공간이 있어 다양한 과자, 음료수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어요. 로비가 넓어서 맥주 한잔하기 딱 좋은 공간이 있는데요. 가족 단위로 여행 가시는 분들이 즐기기 좋겠더라고요. 단점은 숙소가 노후와 되어있다는 평이 많았어요. 내부가 다소 좁다는 점이에요.
3. 포쉬패커 호텔
가격은 1박에 7~11만 원이 평균이에요. 평점은 8.7점 정도예요. 가성비가 좋아서 혼자 여행을 떠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인데요. 4만 원에 묵는 분도 있더라고요! 누워서 잠자기 좋은 공간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메인역과는 6분 정도의 거리로 가까워요. 단점은 방에 화장실, 샤워실이 따로 없고 공용으로 이용해야 해요. 밤에 화장실 갈 때 불편함은 있을 수 있겠더라고요. 단점만 봤을 때 안좋아보 일 수도 있지만, 평점이 좋은 걸로 봐선 장점도 많다는 것! 자세한 후기를 더 살펴보고 결정하는 게 좋겠어요.
4.시티인 호텔 타이베이 역 1호점
가격은 1박에 9~12만 원이 평균이에요. 평점은 8.8이에요. 1호점과 2호점이 있는데, 1호점은 대만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고 2호점은 타이페이 메인역과 중산역 사이에 있어요. 청결하고 직원분도 친절한데요. 호텔보다는 모텔 느낌이 강하다는 분들이 많았어요. 내부가 좁은 편이고, 벌레를 봤다는 분들도 있네요.



